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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별", "가장 부러운 연예인 부부 1위" "추블리♥우블리" 등 많은 수식를 얻으며 누구보다 바쁘고 행복한 2017년을 보낸 배우 추자현.
차드의 수도인 은자메나 시에서 차량으로 2시간정도 떨어진 마니 지역을 찾아간 추자현은 인구 10만 명인 도시에 병원도 한 개, 의사도 한 명뿐이라는 열악한 차드의 의료 현실을 목격하고 당황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원인도 모른 채 6년 째 머리가 부어오르는 아이 하와(6세)와 오랜 굶주림으로 걷지 못하는 알리(3세) 외에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만날 때마다 손을 잡고 안아주며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건넨 그녀는 현지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조금 더 빨리 만났으면... 그런 생각이 너무 많아요. 인터뷰를 하고 있는 이 시간에도 본인이 병인지도 모르고 안고 고통 속에 있는 아이들이 있잖아요." 라며 차드의 가슴 아픈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했다.
추자현의 나눔에 대한 열정은 한국에 돌아와서도 계속 됐다. MC 박경림의 진행으로 펼쳐진 나눔 토크 콘서트에서 생생한 아프리카 봉사후기를 전하고 "나중으로 미루면 너무 늦는 것 같아요. 지금 이 순간 함께 나눠 주세요." 라며 진심어린 한마디로 관객들과 시청자들에게 나눔에 대한 동참을 독려했다.
도움의 손길 없이는 희망이 없는 차드 아이들의 가슴 아픈 사연과 작은 나눔으로도 기적을 일으킨 감동의 현장까지, 아프리카에서 따뜻한 나눔 천사로서 활약한 예비 엄마 추자현의 아프리카 봉사기는 17일(금), 18일(토) 이틀간 생방송 되는 '2017 희망TV SBS'를 통해 공개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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