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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tvN 수목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 재결합한 복자클럽이 "일! 타! 쌍! 피!" 복수로 시원한 사이다를 폭발시키며 시청률도 폭발시켰다. 지난 8일 방송된 9회가 시청률 평균 6%, 최고 6.8%를 나타내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종편, 케이블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한 것. 또한, tvN 타깃 2049 시청률은 평균 3.1%, 최고 3.6%를 기록하며 수목극 4파전에서 2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나쁜 놈을 나쁜 놈이 잡는 복수를 계획한 복자클럽의 두 번째 플랜은 주길연을 이용해 홍상만을 잡는 것이었다. 홍도와의 원만한 합의를 위해 복자클럽에 포섭된 주길연은 홍상만과의 술자리를 마련했다. 그리고는 술에 취한 홍상만으로부터 "개인적인 감정 때문에 공권력을 썼다"면서 홍도의 생선가게 영업을 방해한 전말, 그리고 "딸 같아서 친숙하게 쓰다듬어 줬는데 날 벌레 보듯이 보더라"는 추행 자백을 녹음해 복자클럽에 넘겼다.
녹음기에 담긴 자백에 당황한 홍상만은 정교사 자리를 두고 희경에게 거래를 제안했지만, 희경은 "진실을 밝히는 것으로 퇴직금을 퉁 치겠다"라면서 일언지하에 거절했다. 이병수(최병모), 백영표(정석용)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이들은 "손을 써볼 수 없다", "자중하라"면서 안면을 몰수했고, 결국 교장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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