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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반드시 잡는다' 제작보고회가 9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렸다. 배우 성동일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반드시 잡는다'는 동네 터줏대감 '심덕수(백윤식)'과 전직형사 '박평달(성동일)이 30년 전 미제사건과 동일한 수법의 살인이 시작되자 범인을 잡기 위해 의기투합하는 이야기다. 김홍선 감독 작품으로 29일 개봉한다. 정재근 기자cjg@sportschosun.com/2017.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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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성동일이 "연기 인생 처음으로 현장에서 '막둥이'로 불렸다"고 말했다.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추적 스릴러 영화 '반드시 잡는다'(김홍선 감독, AD406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아리동에서 한평생을 살아온 터줏대감이자 뛰어난 열쇠공 심덕수 역의 백윤식, 30년 전 발생한 장기 미제사건의 범인을 끈질기게 쫓고 있는 전직 베테랑 형사 박평달 역의 성동일, 그리고 김홍선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성동일은 "현장에서 막둥이 소리를 들어본 게 '반드시 잡는다'가 처음인 것 같다. 영화에서 백윤식 선생님 외에도 천호진 선배도 계신다. 첫 촬영 때 천호진 선배가 절 데리고 백윤식 선생님께 가서 '재롱 많이 부리겠다'라고 인사를 하시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또 촬영장에서 백윤식 선생님은 내 연기를 보시곤 '동일아, 연기 많이 늘었다'라는 칭찬을 해주시더라. 색다른 느낌이더라. 현장에서 '막둥이'로 불렸고 다들 날 챙겨주시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제피가루 작가의 웹툰 '아리동 라스트 카우보이'를 영화화한 '반드시 잡는다'는 30년 전 미제사건과 동일한 수법의 살인이 또다시 시작되자, 동네를 잘 아는 터줏대감과 사건을 잘 아는 전직 형사가 촉과 감으로 범인을 쫓는 미제사건 추적 스릴러다. 백윤식, 성동일, 천호진, 배종옥, 조달환 등이 가세했고 '기술자들' '공모자들'의 김홍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9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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