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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밤' 김무열 "장항준 감독 시나리오, 망설임 가질 수 없어"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7-10-30 11:24


10월 30일 오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 '기억의 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장항준 감독의 복귀작 영화 '기억의 밤'은 납치된 후 기억을 잃고 변해버린 형(김무열)과 그런 형의 흔적을 쫓다 자신의 기억조차 의심하게 되는 동생(강하늘)의 엇갈린 기억 속 살인사건의 진실을 담은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이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는 배우 김무열.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7.10.30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무열이 장항준 감독에 대한 신뢰를 밝혔다.

30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기억의 밤'(장항준 감독, 비에이엔터테인먼트·미디어메이커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정체불명의 괴한들에게 납치된 후 19일만에 집으로 돌아온 형 유석 역의 김무열, 장항준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형 유석이 납치된 후 매일 밤 환청과 환각에 시달리는 동생 진석 역의 강하늘은 지난달 11일 충청남도 논산 육군훈련소를 통해 현역 입대해 불참했다.

김무열은 "장항준 감독은 충무로에서 스토리텔러로 워낙 유명한 감독 아닌가? 탄탄한 스토리의 시나리오를 보고 한 치의 망설임도 가질 수 없었다. 스릴러의 긴장감이 가득한 시나리오였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내가 연기한 캐릭터는 배우로서 도전해보고 싶은 인물이다. 비밀을 간직한 미스터리한 인물인데 어떤 배우라도 망설임 없이 출연하고 싶었을 것"이라며 "훌륭한 작품이 나올 것이란 확신이 들었다"고 답했다.

한편, '기억의 밤'은 납치된 후 기억을 잃고 변해버린 형과 그런 형의 흔적을 쫓다 자신의 기억조차 의심하게 되는 동생의 엇갈린 기억 속 살인사건의 진실을 담은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 강하늘, 김무열, 문성근, 나영희 등이 가세했고 '라이터를 켜라'의 장항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1월 29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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