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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김가은의 지친 귀갓길을 꽃길로 만들어줄 남자가 등장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김민석.
공개된 사진 속 원석은 시그니처와도 같았던 뿔테안경은 온데간데없이 댄디한 수트차림으로 시선을 강탈, 감출 수 없는 훈남의 포스를 풍기고 있다. 이에 원석에게 푹 빠진 눈빛을 보내는 여자들과 그 사이에서 미소를 짓고 있는 호랑에게서는 승자의 여유로움이 느껴진다.
이는 오늘(16일) 방송될 '이번 생은 처음이라' 3회의 한 장면으로 원석은 늦은 시간 퇴근하는 호랑을 위해 데리러 나가는 수고를 마다치 않는다고. 또한 호랑은 온통 원석을 쳐다보느라 여념 없는 여직원들 틈에서 남친을 향한 은근한 자부심을 드러내 이들의 부러움을 한껏 자아낼 전망이다.
여기에는 무엇보다 극 중 호랑과 원석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가은과 김민석의 연기가 단단히 한 몫 해내고 있다는 평이다. 두 사람은 실제 연인을 방불케 하는 리얼한 연기 호흡으로 극의 달콤한 재미를 한층 더 배가 시키고 있다.
한편, '이번 생은 처음이라' 1, 2회에서는 '홈리스' 윤지호(정소민 분)과 '하우스푸어' 남세희(이민기 분)의 이야기를 통해 청춘의 삶과 애환을 현실적이면서도 재기발랄한 대사와 연출로 담아내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한 앞으로 지호와 세희의 앞날은 어떻게 흘러갈지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모으고 있다.
김가은과 김민석의 알콩달콩한 퇴근길 로맨스는 오늘(16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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