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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오승은이 일곱 살 된 둘째 딸과 함께 MBN '한 지붕 네 가족'에 새롭게 합류한다.
오승은은 "아이들은 아직 이혼 사실을 모른다. 아홉 살인 첫째 딸은 눈치껏 아는 것 같고, 둘째 딸은 아예 모르는 것 같다. 방송에서 내 이혼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아이들이 눈치 채지 않을까 늘 노심초사 했다. 말을 하고 싶어도 막상 하려고 하면 이야기를 못 하겠더라"라고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를 듣던 나머지 엄마들은(오주은, 김송, 김미려) "아이들이 이혼 이야기를 방송을 통해 접하기 보다는 엄마에게 직접 듣는 게 중요하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덧붙였다.
한편, 싱글맘 오승은과 둘째 딸 박리나 양은 빠른 적응력과 털털한 매력으로 세 가족들과 금세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일 예정.
3년차 싱글맘 오승은의 안타까운 사연은 10일(화)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MBN '한 지붕 네 가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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