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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영재발굴단 129회에서는 5세 바이올리니스트 설요은 양의 이야기가 방송된다.
최근 요은 양은 소아암에 걸린 소녀를 다룬 동화책을 읽고 새로운 꿈을 갖게 됐다. 바로 동화 속의 소녀처럼 아픈 친구들을 직접 돕고 싶다는 것이다. 이미 요은 양은 스스로 머리카락을 길러 모발 기부에도 참여한 바 있다.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을 지닌 요은 양을 위해, 영재발굴단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바로 투병 중인 환자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요은 양의 특별 연주회를 열기로 한 것이다. 세계적인 신예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티안 김'이 요은 양의 따뜻한 마음을 응원해주기 위해 함께 무대에 올랐다. 과연 생애 첫 연주회를 가진 요은 양은 무사히 공연을 마칠 수 있었을까?
바이올린 연주로 아픈 친구들에게 행복을 전하고 싶다는 만 5세 꼬마 바이올리니스트 설요은 양의 이야기는 11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SBS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