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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민우혁, 단단히 삐쳤다…아들과 단둘이 생일파티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7-10-10 07:58 | 최종수정 2017-10-10 07:59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민우혁이 단단히 삐쳤다.

11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측은 자신의 생일을 챙겨주지 않은 가족들에게 삐치고 아들과 단둘이 생일 파티를 하며 즐거워하는 민우혁의 사진을 공개했다.

민우혁의 생일날 아침, 가족들이 선물과 미역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모습과 일찍 들어오라는 아내의 말에 민우혁은 가족들이 자신을 위해 서프라이즈 생일파티를 해 줄 것으로 기대했다. 민우혁은 조심스럽게 집으로 들어왔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자신의 방으로 들어간 민우혁은 편안하게 침대에 누워 잘 준비를 마친 아내 이세미를 발견했고 처음에는 자신을 속이기 위해 일부러 그러는 줄 알았으나 온 식구들이 다 잠든 것을 확인하고 나서야 자신이 혼자 착각한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사실 민우혁은 며칠 전 생일을 앞두고 어떻게 할지 의향을 묻는 가족들에게 시간이 없다며 이번에는 그냥 넘어가자고 말했고 가족들은 민우혁의 의견을 따랐던 것이라고 한다.

공개된 사진 속 민우혁은 침대에서 아내를 바라보며 황당해하면서도 놀란 표정을 짓고 있다. 믿을 수 없다는 듯 입을 다물지 못하는 민우혁의 표정에서 생일파티에 대한 기대가 컸음을 짐작해 볼 수 있다.

아들 이든이와 실내 놀이터에서 둘만의 가상 생일파티를 즐기고 있는 민우혁의 모습도 공개되었다. 이 날은 민우혁의 생일 다음날로 아쉬움을 떨치지 못한 민우혁이 아들과 함께 간 실내놀이터에서 생일축하 노래를 부르며 둘만의 축하파티를 했다고 한다. 눈 앞의 케익을 상상하는 듯 아들의 음료수를 향해 케익의 촛불을 끄듯 입으로 '후' 부는 모습에서는 귀여움 마저 느껴진다.

이날 민우혁은 다른 가족들에게는 말도 못 걸게 하고 이든이 하고만 이야기를 하는 등 단단히 삐쳐있었다고 한다. 그런 민우혁의 기분을 풀어 주기 위해 온 가족이 뭉쳐 무엇인가를 준비했다고 한다. 민우혁을 위해 가족들이 선택한 카드는 무엇인지 오는 11일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민우혁 생일파티 실종사건이 펼쳐질 '살림남2'는 오는 11일 저녁?8시?55분에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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