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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당신이 잠든 사이에' 잠정백수 배수지가 SBC 기자였다는 사실이 공개된 가운데, 과거 기자로서 리포팅을 하는 모습이 담긴 스틸 컷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이종석에게 건넨 명함을 통해 배수지의 진짜 직업과 함께, 복직을 원하지만 망설이는 이유까지 밝혀지며 긴장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지난 주 방송된 7-8회에서는 홍주삼겹살에서 엄마 윤문선(황영희 분)을 돕던 잠정백수 홍주의 직업이 기자라는 사실이 공개됐다. 홍주는 재찬의 휴대전화번호를 몰라 계속해서 길이 엇갈린 것에 대해 불편을 느꼈고 명함을 내밀며 휴직중임을 밝혔다. 명함에는 'SBC 보도국 기자 남홍주'라고 적혀있었고 이를 통해 홍주의 직업이 알려지며 반전을 선사했다.
방송 이후 9-10회 예고를 통해 '기자' 홍주에 대한 몇 가지 정보가 공개됐다. 한강지검 형사3부 부장검사 박대영(이기영 분)을 통해 홍주가 잘 나가는 사회부 기자로 엄청 독종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홍주가 자신이 기자로 죽는 꿈을 꿨으며 기자로서의 복직을 원하고 있지만 쉽게 결정하지 못하고 있음이 밝혀지며 앞으로의 이야기 전개에 더욱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당신이 잠든 사이에' 측은 "지난 주 홍주의 직업이 밝혀진 것에 이어, 이번 주 방송에서는 휴직을 할 수밖에 없었던 홍주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될 예정"이라며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는 홍주가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지 오는 11일(수) 밤 10시 방송될 9-10회를 직접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오는 11일 밤 10시에 9-10회가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