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강경준家' 1호 딸 된 장신영, 이제 꽃길만 걸으세요.
지난주, 장신영은 밀푀유 나베와 모둠전 등 예비 시부모님을 위한 음식을 준비했다. 하지만 냄비가 아닌 '냄비 뚜껑'에 밀푀유 나베를 준비하는 귀여운 실수를 저질러 예비 시부모님은 물론 지켜보는 이들까지 모두 폭소케 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예비 며느리의 귀여운 실수에도 "신영이가 해주는 건 뭐든지 맛있다", "메뉴 선택을 잘했네"라며 시부모님들의 칭찬에 화기애애한 식사자리가 됐다.
"앞으로 당당하게 살아라. 아이도 당당하게 키우고 어디가서 기죽지마라. 우리가 이제 너의 울타리가 되어줄게. 앞으로 당당하게 잘 살아"라고 덧붙여 보는 이들마저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장신영은 "일년 전부터 어머니와 만남을 가졌다"라며 "이런 속마음은 처음 듣는다"고 말했다. 또한 예비 시부모님과 아들과의 만남에 대해 "너무 예뻐해주신다. 얼마 전 아버님 칠순 잔치에 데려가 가족, 친척들에게 인사했다"고 덧붙였다.
시부모님의 따뜻한 사랑을 받은 장신영의 5년간의 우여곡절 러브스토리는 행복한 해피엔딩이 됐다. "강경준네 1호 딸"이 된 예비 며느리 장신영에게 꽃길만 가득하길 응원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