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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발라더 박재정이 '악역'이 되어 돌아온다.
'악역'은 '두 남자(with 규현)', '시력'에 이은 박재정의 이별 발라드 3부작으로, 윤종신이 작사하고, 015B 정석원이 작곡했다. 두 사람은 지난 6월 '시력'에 이어 또 한 번 박재정을 위한 맞춤형 발라드를 완성했다.
헤어져야 하는 걸 알지만 서로 눈치만 보고 머뭇거리는 상황에서 누군가 한 명은 악역을 맡아 매몰차게 이별을 얘기하는 상황을 그린 '악역'은 이별을 겪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가사가 특히 인상적.
박재정은 지난해 5월 규현과 함께 부른 '두 남자'와 올해 5월 <월간 윤종신> '여권'에서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발라더로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어 지난 6월 '시력'에서 발라드에 최적화된 음색과 감성으로 김동률, 성시경을 잇는 차세대 발라더라는 호평을 받았으며, 올해 하반기 한층 업그레이드된 가창력과 표현력을 보여줄 '악역'으로 발라더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굳힌다는 각오다.
박재정의 '악역'은 13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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