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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독'PD "기획의도, 국가적 비극 다시 없길 바라는 소망"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7-10-10 14:45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황의경PD가 기획의도를 밝혔다.

10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2 새 수목극 '매드독'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황의경PD는 "우리가 방심하거나 무관심으로 인해 다른 이들의 현실을 앗아갈 수 있고, 여러가지 이해 관계에 얽혀 무시되거나 소홀해 하는 가운데 사회적 약자들의 안전망과 미래를 무너뜨리고 엄청난 비극을 초래할 수 있다. 우리 사회에서 여러가지 부조리한 일들이 결집된 엄청난 국가적 비극이 있었다. 이런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길 바라는 소망도 담겨있다"고 밝혔다.

'매드독'은 천태만상 보험 범죄를 통해 리얼한 대한민국의 현실을 신랄하게 드러낼 센세이셔널한 보험 범죄 조사극이다.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을 대체불가의 다크히어로 보험 범죄 조사팀인 '매드독'의 활약을 통해 답답한 현실에 시원한 카운터펀치를 날린다. 보험 범죄라는 참신한 소재에 현실을 바탕으로 한 휴머니즘을 녹여낼 예정이다. '로맨스 타운' '파트너' '미스터 굿바이' 등을 연출한 황의경PD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유지태 우도환 류화영 조재윤 김혜성 홍수현 정보석 등이 출연한다.

'매드독'은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 후속으로 1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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