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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미연 "베이비복스 데뷔 후 20년..프로듀싱 욕심 나더라"

정준화 기자

기사입력 2017-10-10 13:33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무브홀에서 걸그룹 '해시태그'의 첫 번째 미니앨범 '더 걸 넥스트 도어(The girl next door)' 발매 기념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쇼케이스 MC를 맡은 간미연이 해시태그를 소개하고 있다.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베이비복스 간미연이 프로듀싱한 걸그룹 해시태그가 데뷔했다. 간미연은 직접 이들의 쇼케이스 MC를 맡아 멤버들을 소개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신인 걸그룹 해시태그(HashTag)는 10일 서울 마포구 무브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데뷔를 알렸다.

이날 간미연은 직접 행사 진행을 맡았다. 그는 "멤버들과 인연이 깊다. 캐스팅부터 안무, 노래까지 참여 안 한 것이 없다. 많이 떨리지만 걸그룹 해시태그가 더 떨릴 거 같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간미연은 "베이비복스로 데뷔를 하고 20년 지나다 보니까 욕심이 생겼다. 아이들을 돌봐주고 데뷔 시키고 싶는 마음이 있었다. 그런 능력이 있으면 직접 투자해서 키우고 싶은 꿈이 있었다. 첫 번째는 대표님과의 친분으로 시작했다. 아이들의 연습하는 모습을 보고 애정이 커져서 노래를 봐주고 안무도 신경 써주고 스타일에도 신경 써주고 그렇게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해시태그 친구들은 열정적이고 당당하고 순수하고 대중 분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거 같았다"고 덧붙였다.

멤버 수빈은 "처음 뵀던 자리가 멤버들을 최종 선발 하는 자리였다. 녹음, 비주얼 디렉팅 등을 다 봐주셨다. 걸그룹 선배님이다 보니 현실적인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 따뜻한 사람이라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해시태그는 멤버 다정, 현지, 소진, 수빈, 애지, 승민, 수아로 구성 돼 있으며 베이비복스 간미연이 프로듀싱한 걸그룹이다.

첫 번째 미니앨범은 '더 걸 넥스트 도어(The girl next door)'다. 중독성 강한 후크와 서정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타이틀곡 'ㅇㅇ(Hue)'를 비롯해 반복되는 '해시태그' 코러스 파트가 인상적인 인트로곡 '인트로(Intro)', 힙합을 기반으로 퓨처 베이스 성향이 가미된 하이브리드 곡 '그런거', 매력적인 미디엄 템포의 R&B곡 'Hz', 멤버들의 순수하면서도 청량한 보컬이 돋보이는 발라드곡 '비가 내리면'까지 다섯 트랙 모두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구성됐다.

joonam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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