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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사랑의 온도' 서현진과 양세종이 서로를 향한 감정을 확인, 키스를 나눴다.
현수와 정선의 만남은 잦아졌다. 이웃사촌인 두 사람. 현수는 정선의 집에 가게 됐다. 그리고 그가 만든 요리를 먹고, 속마음 얘기를 털어놓으며 한층 가까워졌다.
현수는 생갭다 속 깊은 정선에게 "애 늙은이 같다. 그 나이에 맞게 살아라"라고 조언했다. 현수가 자신에게 마음을 열어가고 있음을 느낀 정선은 현수에게 전화번호를 물어봤다. 현수는 고백을 거절했던 첫 만남과 달리 흔쾌히 정선에게 번호를 알려줬다. 그렇게 현수를 향한 정선의 마음은 점점 커져갔다.
서울로 돌아오는 기차 안에서,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감정을 확인했다.
현수는 "오늘 너무 좋다. 행복하다"고 기쁜 감정을 드러냈고, 정선은 "현수 씨 행복하다는 말 오늘 두번했다. 현수 씨 행복하게 하는 거 쉬운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정선은 "키스하고 싶다. 키스에 책임감 가져야 하냐. 잘 모르겠다. 사랑인지 어떤 감정인지"라고 솔직하고 저돌적으로 고백했다. 정선은 "싫으면 피하라"고 말했지만, 현수는 피하지 않았고 그렇게 두 사람은 첫 키스를 나눴다.
한편 정선의 특별 요리를 먹고 반한 박정우(김재욱 분)는 정선에게 선물을 주며 호감을 드러냈다. 정우는 자신의 명함을 건내주며 "친하게 지내자, 혹시 본인 식당 차릴 생각 없냐. 난 투자할 생각 있다"고 말했고, 정선은 "제 요리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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