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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오늘 MBN에서 '사극 대본 리딩쇼'라는 새로운 포맷의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사극과 대본 리딩이 만난 '사극 대본 리딩쇼'가 탄생한다. '사극 대본 리딩쇼'는 정식 사극에 앞서 대본 리딩을 통해 그 시대 속에 숨겨진 정치, 생활사는 물론 여성사까지 다양한 역사적인 배경을 알아보는 프로그램. 패널들은 각 시대의 배역에 맞는 분장을 하고 역사 속 인물로 분해 다양한 역사적 사실들을 유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여기에 역사 전문가들의 해설과 의견이 프로그램의 신뢰도를 뒷받침 한다.
'왕과 여자' 관전 포인트2_ '정통 사극 의상'과 '예능'의 만남!
첫 녹화에 앞서 박진희 외에 모든 출연자들 역시 예능이지만 정통 사극 못지않은 분장으로 공을 들였다. 특히 배우 박진희는 "분장만 보면 바로 사극 촬영을 해도 될 것 같다"라고 말해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
'왕과 여자' 관전 포인트3_ 흔하지 않은 패널 9인의 등장!
'왕과 여자' 첫 방송에는 MC 김구라 외에 배우 박진희, 김병옥, 가수 겸 방송인 김종민, 영화감독 봉만대, 성우 정형석, 국악인 이윤아, 한국사 강사 강민성, 잡학박사 과학칼럼니스트 이독실이 출연한다. "사극을 보고 나면 할 말도 많고 궁금한 것도 많다. 그런 걸 해결해주는 쇼가 바로 '왕과 여자'다"라고 밝힌 MC 김구라. 그는 두말 할 것 없는 최고의 명MC다운 깔끔한 진행 솜씨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사극 연기에 처음으로 도전장을 내민다. 특히 배우 박진희는 드라마나 영화에서 해보지 못한 '중전' 역할에 도전해 눈길을 끈다.
'왕과 여자' 첫 회에서는 조선의 제4대왕인 세종을 만나본다. 세종이 태평성대를 이룩할 수 있었던 요인 중 하나가 바로 내명부의 관리까지 훌륭했다는 점이다. 부인들의 암투 때문에 힘들었던 여느 왕들과 달리 적지 않은 수의 아내들까지도 두루 살폈던 것. 세종의 사람을 다루는 기술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세종의 여자를 만나다'편은 오늘(19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MBN '왕과 여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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