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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젝스키스가 컴백을 이틀 앞두고 티저 사진을 대방출했다.
멤버들의 솔로 티저에는 '웃어줘'의 가사 일부가 포함돼 있다. '그래 웃어줘 너를 보며 다 잊을 수 있게/ 너만은 내게 항상 웃어줘/ 너 없는 어느 곳에도 행복은 없었어/ 힘이 들 때면 나에게 기대/ 눈을 감은 채로 너의 목소리만 듣고 싶어'라는 표현이 인상적이다.
리더이자 최근 YG와 전속계약을 맺은 은지원은 정규 5집 수록곡 중 '웃어줘'를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꼽으며, "젝스키스 멤버들의 감정이 극대화됐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음원 만큼이나 뮤직비디오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빅뱅, 지드래곤 등과 함께 작업해온 한사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젝스키스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세련된 비주얼, 성숙한 감성이 녹아든 뮤직비디오가 어떻게 탄생됐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젝스키스는 18년 만의 정규 앨범으로 컴백을 예고해 비상한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 '1세대 아이돌'이라는 틀에서 벗어난 음악과 이미지 등 색다른 변화를 시도한 점에서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과연 YG가 젝스키스에게 어떤 음악 스타일로 성장과 변화를 원했는지, 대중과 팬들이 가장 크게 기대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18년만에 발표되는 젝스키스의 정규앨범은 더블 타이틀곡 '특별해', '웃어줘' 등 9곡의 신곡이 수록됐으며 오는 21일 오후 6시 베일을 벗는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