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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헨리가 '눈덩이 프로젝트'를 통해 대체불가한 '음악천재'의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 독보적 예능감과 음악성, 솔직 담백한 매력까지 동시에 발산하며 미친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헨리는 프로듀서로 제안 받았을 때를 떠올리며 "프로듀싱하는 것에 정말 자신 있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서 음악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다"며 합류 당시 를 회상했다.
무엇보다 헨리는 "SM과 미스틱의 콜라보를 통해 '힐링'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특히 "예능하는 헨리의 모습도 보여줄 수 있고, 음악하는 모습도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덧붙였다.
한층 더 가까워진 윤종신에 대해 "종신이 형은 마크와 반대로 저의 2,30년 후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형 나이에 인기 많은 아이돌 그룹 사이에서 1위하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다."고 말하며 "형이 '좋니'를 콘서트에서 부르는 모습을 지켜보게 됐는데, 종신이 형이 노래하는 모습을 형의 딸들이 사랑을 가득 담은 눈빛으로 보고 있었다."며 윤종신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했다.
하면 헨리는 '눈덩이 프로젝트' 음원 중 레드벨벳의 '환생'이 가장 좋았다고. "'눈덩이 프로젝트'를 하면서 처음 노래를 알게 되었는데 멜로디나 여러 부분이 너무 좋았다"며 익살스럽게 말했다.
헨리는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제가 출연한 예능 중 TOP3 안에 들어갈 수 있을 거 같다.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정말 많이 배웠다"고 장점을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헨리는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눈덩이는 더 커져야 한다. 글로벌하게 세계로 나갔으면 좋겠다" 시즌 2에 대한 포부를 드러내며 인터뷰를 마쳤다.
'눈덩이 프로젝트'는 오늘(19일) 밤 9시 Mnet을 통해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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