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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잠사’ 이상엽, 검사 출신 변호사 캐릭터…실제 재판 참관까지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7-09-19 07:49



[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이상엽의 캐릭터컷이 공개됐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이상엽은 극중 검사 출신 변호사 이유범 역을 맡아 더 생동감 있고 완벽한 작품을 만들 예정이다.

이유범은 전직 잘나가는 검사, 현직 더 잘나가는 형사사건 전문 변호사로, '윈윈'이라는 말을 좋아하는 프로패셔널한 인물이다. 또 한강지검 형사3부의 초임검사 정재찬(이종석 분)과 과거 과외선생님과 학생으로 만난 사이로, 두 사람이 검사 정재찬과 변호사 이유범으로 만나 어떤 이야기를 그려나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SBS'닥터스'에서 짧지만 강력한 등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이끌며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던 이상엽은 '닥터스'의 감독인 오충환과의 인연으로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 합류하게 됐다.

오충환 감독은 "이유범 역할에는 이상엽이 제격"이라며 적극적으로 이상엽을 추천, 먼저 유범 역할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 그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치솟고 있다.

이상엽 역시 이러한 기대에 부흥할 수 있도록 직접 전문 변호사를 만나 조언을 구하고, 변호사와 같은 스케줄을 소화하고 생활해보며 완벽한 유범을 만들어 냈다는 후문.

또 촬영에 들어가기 앞서 수 차례 공개재판을 참관하기도 하며 검사와 변호사, 재판장의 분위기를 공부한 이상엽은 그만의 '검사 출신 변호사 유범'을 만들어내기 위해 밤낮없이 연구했을 정도로 캐릭터에 대해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오는 27일 첫 방송.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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