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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태사자' 출신 박준석이 아내와의 만남부터 결혼 까지 연애 풀스토리를 공개했다.
박준석은 "아내가 엔터테인먼트 CEO다"라며 '결혼 97일 차' 신혼부부다운 모습을 보여 부러움을 안겼다. "영화 '터널' 시사회에서 처음 만났다"라며 "옆자리에 앉게 된 아내가 울고 있는 모습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고 운을 뗐다. "영화 뒤풀이에서 대뜸 '저랑 사귀실래요?'라고 고백을 했다"라며 "'저 아세요?'라는 아내에게 '앞으로 알아가면 되죠'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아내 박교이 씨가 직접 출연했다. 적극적인 박준석의 대시에 대해 아내는 "마음에 안 들었다. 미친놈인 줄 알았다"라며 "보통은 몇 번 대시 후 포기하는데, 술만 마시면 새벽에 전화해서 적극적으로 대시했다"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박준석은 "오늘까지만 용기내서 고백해보고 아니면 포기하겠다"는 '7전8기 만취 고백' 끝에 인연을 맺었다는 풀스토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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