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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는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에서 새로운 서버인 '그랑카인' 오픈을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신 서버 오픈 및 서버 통합, 새로운 던전, 망토 출시, 공용 마을 및 창고, 몬스터코어 상점 및 분해 시스템, 오렌지역 요새 추가, 레어 탑승펫 2종 등을 담고 있다.
신 서버에서는 인기 아이템도 28일 동안 매일 제공된다. 처음 접속하면 'S등급 전용 희귀 방어구 선택상자'를 증정하고, 접속을 통해 'R등급 바로 승급팩', 'R등급 전용 희귀 방어구 선택상자' 등을 모두 받는다.
넷마블은 신 서버에서 100, 180, 260레벨을 최초 달성한 유저에게 각각 레드다이아(게임재화) 2000개, 3000개, 블루다이아 1만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최초의 요새전에서 승리한 혈맹에게는 3000만 혈맹 아데나와 혈맹 지원 상자(10개)를 제공하고, 공성전에서 우승한 최초 혈맹에게는 9만 레드다이아, 혈맹 지원상자(15개)를 증정한다. 이외에도 신 서버 최고의 전투력, 강화왕, 암살자, 혈맹 등을 선정하는 이벤트가 21일까지 진행된다.
기존 서버는 커뮤니티 강화를 위해 일부 통합했다. 통합은 서버별 이용자 전투력, 접속자 수 등을 고려했으며, 현재 서버 이름별로 5개씩 운영한다. 서버 통합으로 거래소 활성화는 물론, 파티플레이, 혈맹 전투 등의 재미가 배가될 것이라고 넷마블은 밝혔다.
넷마블 조신화 사업본부장은 "이달 중 원하는 서버로 이동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버 이전은 옮기길 원하는 서버에 보유한 모든 캐릭터가 이동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파티 단위의 레이드 던전 '시공의 균열'도 선보였다. '시공의 균열'은 단순 사냥이 아닌 파티원들과 미션을 수행해 나가며 강력한 보스를 처치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 던전은 독특한 플레이 방식뿐만 아니라, 스토리를 갖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시공의 균열'에서는 희귀한 망토를 획득할 수 있다.
또 공용 마을 '마그나딘'은 다른 이들과 소통하며 게임을 즐기는 MMORPG의 재미를 위해 오픈했다. 마을에는 창고가 존재하며, 창고를 통해 같은 계정 내에 있는 같은 서버의 본인의 캐릭터들과 아이템을 공유할 수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