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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KCM 속옷 노출 해명 "빨간색 입으면 무대 잘돼"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7-08-26 18:37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가수 KCM이 무대에서 바지가 찢어지면서 속옷을 노출하게 된 데에 해명(?)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는 'DJ DOC와 함께 Run To You' 특집으로 꾸며졌다.

MC 정재형은 "KCM 씨는 지난번 출연에서 은밀한 곳을 노출하면서 우승했다는 뒷말이 많다"고 말했고, 지난 방송이 공개됐다.

KCM은 지난 클론 특집 때 '쿵따리 샤바라'를 부르다 KCM은 격렬하게 춤을 추던 도중 바지가 찢어져 본의 아니게 속옷을 노출했던 것. 게다가 검은색 바지 속에 입은 속옷의 색깔이 빨간색이라 관객들의 눈길을 한 몸에 받았다.

KCM은 "노래할 때 항상 빨간 속옷을 입는다"고 밝혔다. KCM은 "저랑 빨간색이 맞는다더라"며 이유를 덧붙였다.

문희준은 "빨간 속옷을 입고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성적이 좋았느냐"고 물었고, KCM은 "항상 괜찮았다. 첫 대결에서 무패 전승"이라고 답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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