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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배우 고경표-채수빈이 솔직한 매력을 뽐냈다.
'쉬는 날에는 뭐하냐'는 청취자 질문에 채수빈은 "스태프들과 맛집이나 보드게임 등을 즐긴다"고 말했다. 고경표는 "저도 스태프들과 사이는 좋지만 사적으로는 만나지는 않는다"고 부러워했다.
고경표는 가장 존경하는 배우로 故 히스레저를 꼽았다. "어릴 적부터 히스레저를 보고 연기자의 꿈을 키웠다"고 답했다.
'배우 집중탐구' 코너도 진행됐다. 고경표는 자신의 외모에 80% 이상 만족한다며 "연기하기에 좋은 얼굴인 것 같다. 밋밋한 느낌이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채수빈을 이성으로 생각하는 질문에는 'NO'택했다. 이유로는 "채수빈 씨 너무 예쁘다. 구설수가 생길까 봐 NO라고 대답했다"고 설명했다. 고경표는 연기할 때 상대배우를 비중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채수빈은 "고경표 선배님은 평소에도 배려심이 넘치신다"고 칭찬했다.
채수빈 역시 질문에 솔직하게 답했다. '자신이 예쁘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예스"라고 답했다. 채수빈은 "기사 댓글을 확인한다", "남자를 볼 때 외모를 더 보는 편이다"는 쿨한 답변을 이어갔다.
채수빈은 실제 성격에 대해 "덜렁대는 스타일이다"고 말했다. 고경표는 "채수빈 씨는 밝고 시끄럽다. 현장의 비타민 같은 존재다"고 말했다.
또 두 사람은 평소 즐겨듣는 노래를 라이브로 부르며 청취자들 귀를 즐겁게 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 고경표, 채수빈은 '최강 배달꾼' 촬영 현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 등을 전하며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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