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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리나, 박동호 작가의 '찰떡 영어'가 3일 카카오페이지 쇼룸에서 열린 '스토리 어벤져스 시즌1'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의 영예를 안은 박동호, 김리나 작가는 "스토리 어벤져스는 쟁쟁한 업체들이 참여하는 큰 공모전이라 도전한다는 마음으로 응모했는데 예상치도 못한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서 정말 기쁘다"며 "이 기분을 잊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는 작가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토리 어벤져스'는 우수한 원천 IP 발굴을 위해 카카오페이지, 쇼박스, 화이브라더스 코리아, 코바코, 투유드림 등 국내 미디어 콘텐츠 5개사가 함께 진행해 화제를 모은 국내 최초의 시즌제 콜라보레이션 웹툰 스토리 공모전이다.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약 한 달 반에 걸쳐 약 340여 개의 작품들이 접수된 가운데, 공동 주최사인 카카오페이지,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쇼박스, 코바코, 투유드림의 관계자 및 '독고', '통' 등의 웹툰으로 유명한 meen 작가가 특별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옥석을 가렸다. meen 작가는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이 접수되어 심사하기 쉽지 않았다. 캐릭터의 완성도와 작품의 완결성이 조금 더 좋은 작품들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고 전했다.
공모전 총괄 PD를 담당한 투유드림의 유택근 대표는 "수상된 원작 IP를 활용하여 경쟁력 있는 웹툰을 제작하고, 더 나아가 우수한 영상콘텐츠를 제작하여, 본 공모전을 통한 좋은 성공사례를 만들어 향후 진행될 스토리 어벤져스 후속 시즌 공모전에 힘을 불어넣어 더 많은 스토리텔러 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공모전을 이어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