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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1대100' 김창옥이 아버지를 언급했다.
김창옥은 "어머니가 아버지 때문에 많이 힘들게 사셨고, 난 불통의 환경에 오래 노출돼 있었다"며 "그래서 소통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는데 나중에 그 부분이 점점 채워지고 좋아지는 게 좋아서, 누군가도 나처럼 이렇게 좋아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소통 강연'을 시작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아버지가 청각장애가 있으시면, 소통이 아예 안 됐겠다"고 하자, 김창옥은 "소통을 하려면 내가 손에 글씨를 써야 했는데, 많은 내용의 글씨를 쓰기가 힘들었다. 그리고 어릴 땐 아버지가 무서웠기 때문에,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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