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젤리'로 활발히 활동을 펼치고 있는 보이그룹 핫샷의 멤버 노태현이 과거 '프듀2' 당시 극찬 받은 일화가 공개돼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흔한 프듀시절 사생을 마주친 연습생이 한 일'이란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프로듀스101 시즌2(프듀2)' 연습생으로 출전했던 위에화 소속 이의웅 연습생의 인터뷰 장면이다.
화제가 된 부분은 '포지션 평가 때 연습을 하고 밥을 먹으니 식곤증이 심해서 보컬룸에서 잠을 잤다. 자고 일어났는데 한류센터에 팬이 들어온 거다. 그래서 태현이 형이 깨우려고 와서 마지막 방문을 열었는데 거기에 여성분들이 계셨더라. 태현이 형이 자연스럽게 문을 닫고 다른 분들을 대피시켰다. 그리고는 문을 열어 바리게이트를 쳐놓고 방어를 했다. 내가 마지막으로 자다 깨서 인사를 하고 나왔는데 알고 보니 팬들이 가드를 제치고 들어왔더라. 그때 PD, 작가님들과 추격전이 일어났다'는 내용이었다.
'프듀2' 당시 노태현이 한류센터에 사생팬들이 들어온 것을 알고 연습생들을 깨워서 대피시키는 과정에서도 자연스럽고 침착하게 대처했다는 것.
노태현은 최근 Mnet '엠카운트다운' 생방송 도중 마이크 선을 고정했던 테이프가 떨어진 방송사고 위기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해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노태현이 '프듀2' 연습생을 하면서 많이 성숙해진 느낌"이라며 "이번 신곡 '젤리'에서도 안무를 직접 구상하는 등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젤리'로 컴백한 핫샷은 오는 2일 MBC 뮤직 '쇼챔피언'에 출연할 예정이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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