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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유이-강남 커플의 열애부터 결별까지 숨가쁘게 빨랐다.
하지만 보도 직후 유이 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실무근이다"라며 열애설을 일축했고, 강남 소속사 RD 엔터테인먼트 측은 "본인에게 확인 중이다. 열애에 대해 회사 측은 노코멘트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유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강남 오빠랑 정글로 친해져 밥도 먹고 다같이 편하게 만난 적은 있다. 근데 그걸 무조건 다 열애로 봐주시면 슬프다"며 "연인이 생기면 말하겠다. 지금은 열일중!"이라는 글과 함께 현재 촬영 중인 KBS 2TV 수목드라마 '맨홀'의 대본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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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날 오후 양측 소속사는 "유이와 강남은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이제 막 교제를 시작한 시점이다"라며 "서로 배려를 하다보니 열애 사실을 부인했으나, 서로 상의 하에 공식적으로 연애를 인정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유이와 강남의 열애 공개는 시작부터 순탄치 않았다.
그래서였을까. 두 사람은 결국 열애 3개월 만에 결별했다. 강남 측 소속사는 "두 사람은 최근 바빠진 활동과 스케줄로 인해 각자 일에 매진하면서 자연스럽게 소원해졌고, 연예계 동료 사이로 지내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라고 발표했다. 유이의 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트 측도 "각자 스케줄로 자연스럽게 소원해졌고 최근 결별했다"고 밝혔다.
결별 인정 역시 열애 부인 당시 만큼이나 빠른 행보다. 특히 팬들에게는 공개시점이 지난달이었기에 결별이 더 빠른 듯 느껴지기도 한다.
한편 유이는 8월 첫 방송하는 KBS 수목 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을 촬영 중이다. 강남은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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