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송재희가 달달한 '럽스타그램'으로 로맨틱 사랑꾼 면모를 과시해 눈길을 끈다.
송재희는 1일 인스타그램에 '저 송재희 지소연과 2017년 9월 7일 결혼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결혼 소감을 밝혔다.
그는 "만난 시간도 짧고 결혼식 또한 간소히 멀지 않은 날로 잡았지만, 세상의 시간과 어떤 가치와도 비교할 수 없는 소연이에 대한 '확신'이 제 마음을 천국으로 만들었고, 그 '천국' 하루라도 빨리 누리고 싶어 이렇게 결정하게 됐습니다"면서 예비신부 지소연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제 결정 믿어주시고 사랑으로 응원주신 장인어른 장모님, 세상 가장 존경하고 살아하는 아버지 어머니께 감사드립니다. 너무 사랑합니다. 사랑하고 사랑하며 살겠습니다"고 마무리 지었다.
앞서 송재희는 인스타그램에 지소연에게 프로포즈 하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소연 한 명만 '팔로우'하는 것은 물론 게시글도 다 삭제했으며, 영상 속에는 지인들 앞에서 무릎을 꿇고 꽃다발을 건네는 그의 모습이 담겨 화제를 모았다.
진정한 사랑꾼으로 거듭난 그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부러운 시선과 함께 따뜻한 격려와 축복을 보냈다.
한편 송재희 지소연 커플은 9월 7일 결혼식을 올린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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