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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재운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특히, 이날 김재운은 '후라타이'의 강렬한 등장 신을 완벽히 표현하기 위해 대여섯 시간 동안 직접 말을 타며 힘든 내색 하나 없이 진지한 태도로 촬영에 임해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
뿐만 아니라 어제(31일) 방송에서 김재운은 원성공주(장영남 분)의 처소에서 밖으로 나가려는 세자 왕원(임시완 분)에 맞서 화려한 검술을 펼치며 박진감 넘치는 액션신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또한 왕원의 호위무사 진관(방재호 분)과 장의(기도훈 분)를 상대하여 좁은 공간에서 치열한 칼싸움을 벌인 장면을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운은 적은 비중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원나라 무사 같은 비주얼과 원성공주에 대한 충성심, 화려한 무술 실력 등을 갖춘 매력적인 호위무사 캐릭터를 그려내고 있다.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극에 긴장감을 더하고 있는 그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왕은 사랑한다' 11, 12회는 오늘(1일) 밤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