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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이병헌X김윤석 압도적 존재감, 포스터 최초 공개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7-08-01 12:43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 고수, 박희순, 조우진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남한산성>이 이병헌과 김윤석의 팽팽한 존재감으로 시선을 압도하는 티저 포스터를 최초로 공개했다.

<남한산성>은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는 고립무원의 남한산성 속 조선의 운명이 걸린 가장 치열한 47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출간 이래 70만 부의 판매고를 올린 김훈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도가니> <수상한 그녀>의 황동혁 감독과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 고수, 박희순, 조우진이 결합하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티저 포스터는 이병헌과 김윤석의 폭발적 연기 시너지를 엿볼 수 있는 장면이 압권이다. <남한산성> 티저 포스터는 '최명길' 역의 이병헌과 '김상헌' 역의 김윤석이 서로 다른 신념으로 맞서는 드라마틱한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 이목을 집중시킨다.

1636년 병자호란, 청의 공격을 피해 임금과 조정이 남한산성으로 숨어든 위기 상황에서 청과 화친할 것인가, 맞서 싸울 것인가를 두고 대립하는 '최명길' 역 이병헌과 '김상헌' 역 김윤석의 모습은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특히 한 치의 물러섬도 없이 맞서고 있는 두 배우의 모습은 1232만 관객을 동원한 <광해, 왕이 된 남자>에 이어 다시 한번 명품 사극 연기를 선보일 이병헌과 데뷔 이래 처음으로 정통 사극 연기에 도전하며 새로운 변신을 선보일 김윤석의 압도적 연기 시너지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나라의 운명이 그곳에 갇혔다"라는 카피는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는 남한산성에서 펼쳐지는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47일 간의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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