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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총사’ 이규한, 이보다 능청스러울 순 없다 ‘재치 점수 200점’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7-08-01 08:28



[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배우 이규한이 두 번째 달타냥으로 활약을 펼쳤다.

지난 31일 방송된 올리브 '섬총사'에서는 드라마 작품과 예능 프로그램을 넘나들며 다방면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우 이규한이 두 번째 달타냥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규한은 흑산도에서 돌아오던 정용화와 만나 "강호동이 17만원을 갚지 않아 직접 받으러 왔다"고 말하며 능청스러운 등장을 알렸다. 또한 정용화와 합세하여 강호동을 속이기로 한 이규한은 "강호동씨! 돈 언제 주실 거예요! 형한테 17만원 받으려고 영산도까지 왔잖아요!"라고 말하며 재치 있게 등장해 출연진 모두를놀라게 했다.

이어 섬에서 생활해본 적이 있느냐고 묻는 강호동에게 자신이 섬 출신이라는 의외의 답을 한 이규한은 어느 섬 출신이냐는 물음에 "여의도요"라는 말재간으로 웃음을 안겼다. 또한 자신의 캐리어에서 전기 모기채를 꺼내 김희선에게 선물을 건넬 듯 바람을 잡은 이규한은 "9만 4천원만 받을게요"라고 센스 넘치는 농담으로 또 한 번 재치를 뽐냈다.

이어 화기애애한 저녁 식사 이후 섬총사 멤버들은 녹화 당일 생일을 맞은 김희선의 깜짝 파티를 진행했다. 예기치 않게 김희선과 음력 생일이 같은 강호동과 6월 생일인 정용화까지 거듭 생일파티를 새로 시작하며 유쾌한 파티를 이어갔다. 이규한은 "어쩐지 내가 오고 싶더라니"라는 말을 처음 하는 말인 양 '복사+붙여넣기'하며 상황극에 재미를 더했다.

마지막으로 이규한의 생일을 묻자 "음력 6월 24일이다"라고 대답해 '릴레이 생일파티'의 대미를 장식했다. 특히 베테랑 연기자답게 감동에 목이 멘 연기로 웃음을 자아내 영산도에서의 첫날밤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두 번째 달타냥 이규한이 활약에 다음주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섬총사'는 매주 월요일 저녁 9시 30분에 방송된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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