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썰전'에서 국민의당을 향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강경 발언 등 한 주를 뜨겁게 달군 정치권 뉴스에 대해 이야기했다.
앞서 추 대표는 한 라디오 방송에서 제보 조작 사건에 연루된 국민의당을 향해 "단독범행이다 꼬리 자르기를 했지만 그 당의 선대위원장이었던 박지원 전 대표, 후보였던 안철수 전 의원께서 몰랐다 하는 것은 머리 자르기죠"라고 언급해 국민의당 측의 반발을 사고 있다.
그러자 유시민은 "우선 국민의당이 추 대표 발언을 빌미로 국회를 마비시킨다든가 이런 건 말도 안 되는 것"이라면서도, 추 대표 발언의 의도에 대해 "현재 한국 정치의 가장 큰 미스터리"라고 의구심을 드러냈다.
이에 박형준은 "사실 국민의당이 머리를 잘랐는지는 모르지만, 추 대표가 확실히 협치의 머리는 자른 것 같다"라고 블랙 유머를 곁들인 비평을 덧붙였다.
김구라 유시민 박형준이 함께한 JTBC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은 오늘(13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mkmklif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