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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이런 쿨한 남사친 어디 없나요?
정준영은 실제 문채원에 소녀시대 유리, 걸스데이 민아, 오연서 등과 절친한, 수많은 여자 연예인들의 '남사친'으로 불리고 있던 터라 프로그램에 참여한 그의 일상 모습에 궁금증이 더해졌다.
실제 고은아는 정준영에 대해 "허물없이 다 보여줄 수 있는 친구는 정준영 뿐"이라며 정준영이 연예인이 되기 전 그의 삼시세끼를 챙기고, 밴드 활동 매니저의 일까지 자청할 정도로 절친한 사이였음을 인증했다. 고은아의 모친마저도 어느새 딸의 남사친을 애정하는 모습이 느껴질 만큼 살가운 모습이었다.
또 장난기 넘치는 모습 속 고은아의 무거운 짐을 선뜻 들어주고, 위험한 곳에서는 시크하게 손을 잡아 에스코트 해주기도 하고, 특히 한 침대를 써야 되는 상황에서 "미래의 은아의 짝이 될 사람에게 안 좋게 보일 것 같아 배려했다"라고 슬쩍 소파에서 자는 츤데레 매력으로 여성들이 한 번쯤 꿈꿔볼 남사친의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고은아와 색다른 쿨사친 매력을 드러낸 정준영이 출연하는 '남사친 여사친'은 오는 19일 밤 11시 10분에 2회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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