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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초점]노희경X이광수X정유미…'Live' 벌써부터 설레는 이유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7-06-19 09:28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대세' 이광수·정유미가 노희경 작가의 신작으로 뭉친다.

19일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이광수와 정유미가 노희경 작가의 신작 'Live'에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두 사람은 현재 출연 세부 사항을 조율 주이며 큰 이별이 없는 한 출연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노희경'이라는 이름만으로도 드라마 팬의 설레게 하는 'Live'는 이광수와 정유미의 출연으로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이광수는 지난 2014년 방송된 SBS '괜찮아, 사랑이야'로 노희경 작가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후 이광수는 노 작가의 차기작 tvN '디어 마이 프렌즈'에 특별출연으로 등장, 남다른 의리를 과시하며 '노희경 사단'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정유미는 지난 2014년 방송된 KBS2 '연애의 발견' 이후 영화에 집중했다. 지난 해에는 개봉돼 천만관객을 동원한 영화 '부산행'(연상호 감독)과 나영석 PD가 메가폰을 잡은 tvN 예능 프로그램 '윤식당' 등에서 색다른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윰블리' 정유미가 노희경 작가의 작품에서는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집필을 맡은 노희경 작가는 1995년 MBC 베스트극장 '엄마의 치자꽃'으로 드라마 작가로 데뷔, 이후 '거짓말'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바보 같은 사랑' '화려한 시절' '꽃보다 아름다워' '굿바이 솔로' '그들이 사는 세상'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괜찮아, 사랑이야' '디어 마이 프렌즈' 등 깊이 있는 작품을 내놓으며 마니아를 이끌고 있다.

한편, 'Live'는 민중의 지팡이·거리의 판사·제복 입은 시민이라 불리는 지구대 경찰의 이야기를 그린다. 풀뿌리 민주주의, 그 찬란한 정의에 대한 찬가와 이미 어른이 돼 버린 우리들의 자아를 찾아가는 감성드라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들이 사는 세상' '빠담빠담'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괜찮아 사랑이야'로 노희경 작가와 호흡을 맞춘 바 있는 김규태 PD가 다시 메가폰을 들며 올 하반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편성은 미정이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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