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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OCN '듀얼' 양세종과 서은수가 위협적인 '입막음 첫 만남'을 가졌다.
이와 관련 양세종과 서은수가 어둠이 자욱하게 깔린, 으슥한 공간에서 공포 가득한 첫 만남을 갖는 장면이 포착돼 긴박감을 드리우고 있다. 땀투성이가 된 채 간절함이 섞인, 하지만 위협적인 눈빛으로 서은수의 입을 막고 있는 양세종과 놀라서 동그래진 눈으로 겁에 질린 채 양세종을 바라보고 있는 서은수의 모습이 그려진 것. 예사롭지 않은 첫 만남 이후 두 사람이 펼쳐낼 스토리 전개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양세종, 서은수의 첫 만남 장면은 투견장에서 장시간 촬영이 이어진 후 오후 늦게 촬영이 진행된 탓에 제작진의 피로도가 높았던 상태. 하지만 양세종은 특유의 예의바름으로, 서은수는 서글서글함으로 분위기를 부드럽게 이끌었다. 더욱이 이날 촬영에 뒤늦게 합류한 서은수는 촬영장에 도착하자마자 밝은 미소와 함께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폴더 인사를 건네는 모습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돋웠다.
제작진은 "지난 4회를 기점으로 5회에서는 복제인간이란 엄청난 비밀을 둘러싸고 투견장에서 벌어지는 의문 가득한 반전 스토리가 담겨질 예정"이라며 "데뷔 1년차 신인 배우들임에도 불구하고 연기에 대해 양세종과 서은수가 내뿜는 노력과 열정으로 인해 촬영장이 항상 후끈후끈하다"고 전했다.
한편 웰메이드 추격 스릴러를 표방한 OCN 오리지널 드라마 '듀얼'은 선과 악으로 나뉜 두 명의 복제인간과 딸을 납치당한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복제인간 추격 스릴러로, 자신과 똑같이 생긴 연쇄 살인마로 인해 누명을 쓴 성준과 형사의 딸을 납치한 살인마 복제인간 성훈. 이들로 인해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 형사 득천이 복제인간의 비밀에 다가서는 과정을 그린다. '듀얼'은 매주 토, 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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