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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빌보드 "NCT127 'Cherry Bomb', K-Pop의 기발한 모험"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7-06-16 13:54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세 번째 미니앨범으로 컴백한 NCT 127(엔시티 127)이 미국 애플뮤직 및 빌보드에서 집중 조명을 받아 화제다.

NCT 127은 16일(현지시각) 미국 애플뮤직의 메인 페이지를 장식하며 'New Artist of the Week'으로 대대적으로 소개돼 월드와이드 그룹다운 글로벌 파워를 입증했다.

특히, 'New Artist of the Week'는 애플뮤직 에디터들이 전 세계 아티스트들을 대상으로 가장 떠오르는 아티스트를 매주 소개하는 코너로, NCT 127은 K-Pop 그룹으로는 처음 선정돼,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NCT 127의 영향력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었다.

또한 미국 유명 매체 빌보드 역시 지난 15일(현지시각) K-Pop 칼럼 코너 K-TOWN을 통해 "NCT 127이 세 번째 타이틀 곡 'Cherry Bomb'으로 호기롭게 돌아왔다(NCT 127 Swaggers with Third Single 'Cherry Bomb')"라는 제목의 기사로 NCT 127의 신곡과 뮤직비디오, 퍼포먼스에 대해 조명해 눈길을 끌었다.

빌보드는 "'NCT 127 래퍼 태용과 마크가 작사에 참여한 'Cherry Bomb'은 복잡한 신스와 베이스를 바탕으로 한 곡으로, 'I'm the biggest hit on the stage'라는 가사에서 호기롭게 외치는 것처럼 무대에서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앨범에는 댄스 브레이크 구간이 추가된 퍼포먼스 버전 트랙도 있다"며, "이 곡은 노래보다는 랩을 강조하며, 코러스를 제외하고는 중간에 멜로디가 거의 없다는 점에서 K-Pop의 통상적인 곡 구조를 완전히 뒤집었다. 'Cherry Bomb'은 K-Pop의 기발한 모험이다"라고 호평했다.

더불어 'Cherry Bomb'의 뮤직비디오에 대해서도 "애니메이션 효과가 가미된 뮤직비디오는 마치 연극 무대를 연상케 하는 레드 커튼 앞에서 안무를 하는 장면을 포함, 9명 멤버들의 많은 군무 장면들을 통해 NCT 127의 퍼포먼스적 요소들을 강조했다"고 소개하며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한편, NCT 127은 오늘(16일) 방송되는 KBS 2TV '뮤직뱅크'를 비롯해 17일 MBC '쇼! 음악중심', 18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컴백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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