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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이 첫 방송부터 강렬한 임팩트로 확실한 눈도장을 찍으며 시청자뿐만 아니라 방송 관계자들에게도 극찬을 받고 있다. '세모방'이 호평을 받고 있는 이유는 다른 방송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새롭고 신선한 포인트들이 가득하기 때문. 이에 '세모방'에만 있는 뉴(NEW)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
NEW 포인트1. 예능 최초 협업 방송 '세모방'의 새로운 시도!
타 예능 프로그램과 다른 '세모방'의 가장 큰 특별한 점은 다른 방송국, 다른 방송과의 협업이라고 할 수 있다. MBC가 아닌 다른 방송국의 독특하고 신선한 프로그램을 찾아 '세모방'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는 것이다.
NEW 포인트2. 전무후무 새로운 캐릭터 발굴 (Feat. 꽝PD)
'세모방'과 함께하는 협업 프로그램은 공중파 방송이 아닌 케이블, 지역, 해외 등 시청자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매력적인 방송들이다.
때문에 공중파에서 찾아 볼 수 없는 새로운 캐릭터가 예측할 수 없는 포인트에서 마구 튀어나오고 있다. 그중에 단연 돋보이는 인물은 '형제꽝조사'의 꽝PD. 낚시를 좋아하는 열정 하나만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어가고 있는 그는 베테랑 예능인 박명수를 쥐락펴락했고, 매번 예상을 뛰어넘으며 특유의 스타일로 이목을 끌었다.
그리고 '스타쇼 리듬댄스'의 리듬댄스 고수 '해오화' 또한 자신만의 색깔이 확실한 춤사위와 손짓, 표정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시청자들을 리듬댄스의 세계로 빠져들게 했다.
NEW 포인트3. 새 프로그램 적응 과정에서 생긴 예측불허 새로운 웃음!
방송 간의 협업 시도가 처음이기 때문에 직접 협업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MC들 또한 새로운 방식에 대한 적응기간이 필요했다. 박명수는 '형제꽝조사' 꽝PD의 즉석 연출에 적잖이 당황했고, 27년 지기 개그맨 동기 박수홍-김수용-남희석도 하루 종일 촬영하는 우리나라 리얼 버라이어티와 달리 몇 초만 찍고 빠지는 몽골식 촬영에 황당해했다.
그러나 이 과정이 시청자들에게는 큰 웃음이 됐다. 예상치 못하게 박명수와 꽝PD의 케미 터졌고, 아웅다웅하다가 박명수가 점차 꽝PD에게 길들여지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박수홍-김수용-남희석도 '도시아들' 카메라에 한 번이라도 잡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기존의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볼 수 없는 새로운 웃음 포인트가 됐다.
이처럼 '세모방'의 차별화 포인트인 협업 시도는 기존의 예능에서 볼 수 없는 새로운 장면과 새로운 웃음을 탄생시켰다. 이번 주 대교 어린이TV '한다면 한다 한다맨'과 인도네시아 '레젤홈쇼핑'과의 협업이 예고된 가운데, 또 어떤 신선하고 독특한 매력으로 시선을 끌지 기대가 된다.
한편, '세모방'은 매주 일요일 밤 6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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