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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 방주인 여자친구의 '비글돌' 본능이 봉인해제 됐다. 김희철이 방주인 여자친구 신비, 은하와 함께 반려견 '조르'를 보러 외출한 가운데, 집에 남게 된 방주인들이 그의 레드 하우스를 점령한 현장이 포착된 것. 마치 주인이 없는 집에 남겨진 강아지처럼 온 집안을 누비는 귀여운(?) 방주인들의 모습이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배고픔과 기다림에 지친 이들은 떡볶이를 시켜 먹고, 주방의 찬장을 열고서 "사람 사는 집이 아니야"라며 무엇인가를 열심히 찾는가 하면 직접 요리에 나선 모습도 공개돼 과연 이들이 어떤 일을 꾸미고 있는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어 김희철이 자신의 식탁 위 선명하게 남은 프라이팬 자국을 보고 넋이 나간 표정으로 절규하는 모습도 공개됐는데, 당황스러운 상황에 웃음을 참지 못하는 방주인들 사이에서 망연자실한 김희철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폭소케 만든다.
'비글돌' 본능을 폭발시키며 김희철의 집을 점령한 방주인 여자친구의 모습은 과연 어떨지, 김희철이 김신영에게 친 SOS의 내용은 무엇일지 오늘(16일) 방송되는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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