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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파수꾼' 이시영, 김영광의 구출장면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이 장면은 방송 후 장르를 잊게 만드는 케미라는 반응을 이끌어내며 관심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조수지와 그녀를 파수꾼으로 끌어들인 장도한의 관계에 있어서도 큰 전환점을 그려냈다. 조수지는 장도한을 야비하고 속물적인 검사로 알고 있던 상황. 하지만 자신을 구하는 장도한을 떠올리며, 조수지는 장도한을 파수꾼의 대장으로 의심하게 됐다.
극적인 임팩트는 물론 시청자들에게 뜻밖의 설렘과 재미를 선사한, 조수지-장도한의 구출 장면은 어떻게 탄생 했을까. 6월 16일 '파수꾼' 제작진은 이시영과 김영광의 구출 장면 비하인드컷을 공개해 열혈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촬영은 두 배우의 서로에 대한 배려가 빛났다는 전언. 이시영과 김영광은 함께 대본을 보고 장면을 연구하며 리허설을 진행했다. 특히 김영광은 이시영이 안길 때 불편하지 않은지 꼼꼼히 체크했고, 이시영 역시 김영광이 힘들지 않은지 물어가며 훈훈함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MBC 월화특별기획 '파수꾼'은 파수꾼과 검경 합수부간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 매주 펼쳐지는 새로운 사건들이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파수꾼의 대장 장도한의 정체가 발각될 위기가 그려지며 흥미진진함을 더해가고 있다. '파수꾼'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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