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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YG가 지드래곤의 '권지용' USB 앨범의 붉은색 번짐 현상에 대해 의도한 콘셉트라고 설명했다.
YG는 USB 앨범 판매 전 이미 사전 공지를 통해 스크래치가 나거나 색이 지워질 수 있다는 설명을 했다.
YG가 얼마 전 USB앨범 제작과 공급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말한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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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단순히 USB 안에 음악을 담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링크와 연결해 많은 콘텐츠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데도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는 설명이다. 이는 처음으로 시도한 새로운 방식이기 때문이다.
USB 외부에 적힌 '권지용'이라는 손 글씨는 지드래곤이 태어났을 때 그의 어머니가 직접 손으로 쓰신 글씨로 '모태' 라는 컨셉과 일치하는 지드래곤의 아이디어다.
'권지용' USB 앨범은 특정 서비스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는 유일한 경로로 음악 뿐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들을 USB에 담고 지울 수 있다.
이미 공개된 타이틀곡 '무제' MV 뿐 아니라, 지드래곤이 다른 의상을 입은 다른 버전의 '무제' MV와 MV메이킹 필름 등 다양한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