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안소희의 풋풋한 매력을 담은 화보가 공개됐다.
안소희는 15일 발간된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을 통해 나른한 초여름의 일상을 보여줬다. 이번 화보는 제주도의 푸른 자연과 온화한 햇빛 아래 촬영됐다. 안소희는 미니 원피스, 점프슈트, 가벼운 샌들 등 사랑스러운 패션과 꽃 향기를 닮은 향수로 싱그러운 여름 풍경을 그려냈다. 따스한 햇살이 내린 방안에서는 부드럽고 깨끗한 향기와 어울리는 분위기를, 푸른 바다가 배경인 컷에서는 워터리 플로럴 계열의 향기의 시원함을 표현했다. 초원을 배경으로 앉은 컷에서는 장미 향기를 안소희만의 사랑스럽고 섬세한 분위기로 풀어냈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안소희는 영화 '싱글라이더' 이후 일상을 전했다. 안소희는 "요리를 좋아해서 친구들 모아놓고 종종 해준다. 쉬면서 다음 작품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주에는 영화 '겟아웃'을 봤다. B급 요소가 숨어있는 게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안소희는 원더걸스의 해체에 대해 "이미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누어서 미리 알고 있었다. 그동안의 시간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 앞으로가 더 중요한 것 같다"며 "지난 주에 예은 언니랑 밥 먹었다. 다른 멤버들도 '싱글라이더' 개봉했을 때 보러 와주고 감상평도 보내줬다"고 밝혔다.
이어 안소희는 첫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에서의 연기와 비교했을 때 '싱글라이더'의 연기가 발전한 것 같냐는 질문에 "너무 부끄럽다. 제 연기에 대해 당연히 많은 분들의 여러 가지 생각이 있을 수 있다. 조급하게 생각하지는 않으려고 한다."며 "최근 영화 '죽여주는 여자'를 보고 '윤여정 선생님처럼 오래오래 연기하고 싶다, 저런 도전과 선택을 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안소희의 화보는 15일 발간한 '하이컷' 200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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