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SC리뷰]‘군주’ 거듭되는 위기…유승호·김소현, 愛心은 커진다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7-06-16 02:43



[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군주' 김소현이 음독 사건에 휘말렸다. 독이 든 차를 마시고 정신을 잃었다.

15일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이하 '군주') 23, 24회에서는 위기에 빠진 한가은(김소현)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보부상 두령인 세자 이선(유승호)은 중전(김선경)을 직접 찾았다. 이선은 대비에게 "대목(허준호) 때문에 물에 빠져 죽을 뻔 했다가 살아났다"며 "제 지혜를 빌려드리겠다. 간택을 막을 방도는 없다. 주도권을 잡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대비는 이선의 꾀에 넘어갔다.

매창(이채영)은 한가은(김소현)은 불러 충고했다. "대비께서 시키시는 일에 매번 그렇게 목숨을 거실 거냐. 더는 함부로 나서지 말라.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매창은 한가은이 천민 이선(엘)의 방에서 빼낸 죽통을 바꿔치기했다. 죽통 안에는 짐꽃환이 들어 있었다.

천민 이선은 독이 퍼지며 위기에 빠졌다. 세자 이선을 원망했다. 옆에서 간병을 하던 한가은에게 "내가 널 염모한다"며 마음을 털어놨다. 한가은은 이를 거부했다. 천민 이선은 "혹시 염모하는 자가 있느냐. 그자가 보부상 두령이더냐"고 질문했다. 한가은은 "저는 그분과 같은 꿈을 꾼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답했다.

세자 이선은 김화군(윤소희)에게 넘긴 짐꽃환을 찾으러 대목 집에 숨어 들었다. 김화군과 마주쳤다. 놀란 마음도 잠시, 대목의 목소리에 몸을 피했다. 대목은 김화군을 걱정하며 "감히 대목의 집에 숨어들다니. 보부상 두령이라. 담력만큼은 칭찬한다"며 자리를 떠났다. 김화군은 이선에게 짐꽃환을 넘겼다. 세자 이선은 천민 이선에게 짐꽃환을 먹여 목숨을 구했다.

한가은은 세자 이선에게 죽통을 넘겼다. 이선은 어릴 적 아바마마가 가지고 있던 죽통을 떠올렸다. 이선은 한가은에게 "누가 널 위기에 빠트린 것이다. 너는 왜 궁녀가 된 것이냐"고 소리쳤다. 한가은은 "제 아비의 억울함을 풀고, 편수회를 무너뜨리기 위해 궁녀가 된 것입니다"며 눈물을 흘렸다.

세자 이선은 우보(박철민)에게 "(천민)이선이 편수회가 만든 짐꽃환에 중독된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짐꽃환 생산지를 알아내고, 해독제를 구해야 한다"고 재촉했다.


대비는 세자 이선에게 가례도감의 별감 자리를 맡겼다. 간택 심사가 있는 날. 후보에 한가은이 있었다. 세자 이선은 가마에서 내리는 한가은을 보며 놀랐다.

음독 사건이 벌어졌다. 한가은은 위기에 빠졌다. 대비와 간택 후보들이 차를 마시고 정신을 잃었다. 매창은 한가은에게 차를 권했다. "드셔야 한다. 혼자 남아있으면 오해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매창은 모두가 쓰러진 사실을 세자 이선에게 알렸고, 이선은 한가은을 품에 안고 이름을 불렀다.

천민 이선의 목숨을 구한 세자 이선. 이번에는 사랑하는 여인이 처한 '음독 사건' 위기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시청자들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mkmklife@sportschosun.com

현장정보 끝판왕 '마감직전 토토', 웹 서비스 확대출시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