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가 스토리작가 데뷔 프로그램인 '블랙 앤 블루' 시즌 4를 연다.
올해에는 전문 멘토를 두 개의 팀으로 나눠 더 집중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태형 연출과 변희석 음악감독, 김동연 연출과 양주인 음악감독이 각각 팀을 이뤄 신진 창작진을 만날 예정이다.
'블랙앤블루 시즌 4'는 오는 30일까지 메일 접수를 통해 1차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심사를 통해 6개의 팀이 선정된다. 6개 팀은 500만원의 지원금과 함께 전문가의 멘토링을 거쳐 오는 11월 리딩 공연을 하게 된다. 리딩 경연을 통해 선정된 2개의 팀은 내년 3월 충무아트센터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충무아트센터 창작 레퍼토리로 개발될 예정이다.
'블랙 앤 블루'는 그동안 뮤지컬 '난쟁이들', '명동 로망스', '에어포트 베이비' 등 창작을 발굴했다. 올해엔 또 어떤 작품과 창작진을 찾아낼지 관심을 모은다. (02)2230-6617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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