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톡투유' 이은미가 자신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최근 진행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 녹화에는 이은미가 출연해 '사람'을 주제로 이야기 나눴다.
이날 이은미는 '본인이 어떤 사람인 것 같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이은미는 "나이를 먹으면서 드는 생각 중에 하나가 '세월을 얹고 가는 것은 참 쉽지 않은 일, 나는 과연 현명한 판단을 하면서 살아가나?'이다. 내가 살아온 삶을 계속 돌아보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런 마음과 동시에 한편으로는 '막'살고 싶은 욕망도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은미는 "음악을 하는 사람으로서 세상에 없는 전혀 새로운 소리들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이 필요하다"라며 "다양한 경험을 음악 안에 녹이기 위해서는 '막'사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실제로 실패하고 피 흘리고 아파한 경험들이 노래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날 이은미는 '톡투유' 무대에서 3년 만에 발표한 신곡 '알바트로스'를 포함해서 총 3곡의 노래를 선보였다. 사람을 위로하는 맨발의 디바, 이은미의 노래는 청중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는 후문이다.
'사람'을 주제로 가수 이은미와 함께 이야기 나눈 이야기는 오늘(4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김제동의 톡투유'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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