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섬대장, 섬미녀, 섬총각... '섬총사' 3인방의 개성있는 개별 포스터가 공개됐다.
지난 22일 순조로운 출항을 알린 올리브TV '섬총사'가 24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강호동, 김희선, 정용화의 개성이 드러나는 3색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섬대장' 강호동은 기타를 들고 한껏 포즈를 취한 채 낭만을 꿈꾸고 있다. 섬의 주민과 함께 한 김희선은 장소불문 미모를 발산하며 '섬미녀'의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다. 정용화는 해변에서 강아지들과 산책을 즐기며 자유로운 '섬총각'으로 완벽 변신했다.
'섬총사'는 이들 3명의 출연진이 각기 다른 자신만의 섬생활 로망을 실천하는 과정을 그리는 힐링 예능. 첫 회에서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세 사람의 의외의 케미와 시간이 지날수록 섬생활에 적응해 가는 이들의 모습을 예고하며 기대를 자극했다.
무엇보다 '희블리' 김희선의 섭외가 '신의 한 수'로 평가받고 있다. 원조 예능 여신으로 사랑받았던 김희선은 우아한 여배우의 매력 뒤에 감춰진 아재미를 대방출하며 앞으로 활약을 궁금하게 했다. 첫 도전한 리얼 예능은 김희선이 지닌 팔색조 면모를 모두 이끌어 낼 수 있는 장르임이 드러났다.
이에 힘입어 시청률 2%(닐슨코리아 전국유료플랫폼 기준)로 스타트를 끊으며 마의 1% 벽을 넘지 못하던 tvN 월요일 오후 9시대 부활의 불씨를 지폈다.
이들의 본격적인 섬생활 적응기가 기대되는 '섬총사'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30분 올리브TV와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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