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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연기 장인' 김명민과 '얼굴 천재' 변요한이 무한 매력을 발산했다.
시작부터 훈훈했다. 방송이 시작되자 시청자들은 수트를 입고 등장한 김명민과 변요한의 외모를 극찬했다. 변요한은 시청자들로부터 "얼굴천재"라는 말을 들었고, 이에 김명민은 "얼굴 뿐만 아니라 연기도 잘한다. 얼굴, 연기 천재다. 이 얼굴에서 그런 연기가 나온다는게 믿기지 않는다"고 극찬했다.
조선호 감독은 두 사람의 연기호흡에 대해 100점 만점에 99점을 줬다. 감독은 "거의 완벽에 가까운 호흡이었다"고 전했다.
극중 김명민은 딸의 죽음이 반복되는 모습을 보게 되는 아빠 '준영' 역을 맡으며 필사적인 부성애 연기를 펼쳤다. 김명민은 "오지랖이 넓은 아빠이자 의사이다. 봉사정신이 투철하지만 가정은 신경쓰지 못하는 사람이다. 나와는 상반된 성격이다. 연기하면서 너무한다고 생각하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변요한은 "제가 맡은 캐릭터는 사설 구급대원이다. 아내와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데 하루가 반복되기 전날에 아내와 싸우게 된다. 그래서 사고가 나서 손도 못 잡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명민과 부녀로 호흡을 맞춘 아역배우 조은형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조은형은 김명민과 함께 연기 한 소감으로 "평소에 김명민 선배님의 작품을 많이 봐왔었는데, 같은 작품을 연기하게 되서 믿기지 않았다. 100점 만점자리 아빠다"라고 전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