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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여러분들께 먼저 알려드리는 것이 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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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김태희 부부는 곧 김태희가 배가 부를 것이며, 산부인과 등을 찾으며 '목격'될 것을 알았다. 그리고는 직접 정성스럽게 팬들을 향해 "따듯한 관심을 보내주시는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음씀씀이가 '월드 스타' 다운 모습, 평소 두 사람이 팬을 생각하는 마음과 예의까지 느껴지는 장면. 이에 팬들은 쌍수를 들어 두 사람과 곧 태어날 새 생명의 앞날에 축복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다음은 루아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
ssalek@sportschosun.com
안녕하세요. 루아 엔터테인먼트입니다.
가수 비(정지훈), 김태희 부부를 항상 축하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1월 19일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 부부의 연을 맺고 미래를 설계하며 행복한 신혼생활을 해오던 비-김태희 부부가 이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새 생명의 잉태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김태희씨는 임신 15주차로 당분간 조심스럽게 지내야 하지만, 병원진료 등으로 외부에 알려지는 것보다 많은 응원을 보내주시는 여러분들께 먼저 알려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김태희씨는 앞으로 태교에 전념하고, 한 가정의 아내로서, 엄마로서의 계획을 열심히 준비해 나갈 예정입니다.
다시 한 번, 따뜻한 관심을 보내주시는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