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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수상한 파트너' 이덕화-장혁진-김예원이 맛깔스런 무결점 열연으로 등장 마다 '미친 존재감'을 과시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들이 드라마 속 깨알 지분 속에서도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것.
또한, 마치 시청자와 같은 입장으로 빙의 된 듯 지욱과 봉희를 바라보며 큰 웃음을 선사하는 감초 조연이 있다. 바로 지욱의 검사 시절을 함께 한 우직한 검찰 수사관 방계장 역을 맡은 장혁진이다. 극 중에서 그는 지욱을 깍듯이 모시면서도, 때론 거침없이 팩트 폭격을 날리는 친한 형의 모습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지창욱과 찰떡 '남남케미'를 선보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봉희와 톰과 제리를 방불케 할 정도로 '티?태격 케미'를 보여준 나지해 역의 김예원이다. 그는 봉희의 구남친 장희준(찬성 분)과 바람을 핀 장본인이자 봉희와는 사법연수원 동기다. 검사가 된 지해와 변호사가 된 봉희는 법정에서 자주 마주치게 되는데,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대는 영원한 '앙숙 케미'를 선보이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그는 지난 방송에서 건배 검사 차유정(나라 분)과 나쁜 '냉미녀'들의 대화를 선보이며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지창욱-남지현-최태준-나라 등이 출연하는 로맨틱 코미디 '수상한 파트너'는 오는 24일 수요일 밤 10시 9, 10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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