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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과 최태준이 고등학생과 한밤중에 잔디밭에서 뒹굴며 싸움을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고 있다. 두 사람은 변호사의 체면을 버리고 죽기 살기로 싸우고 있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야기한다.
벼랑 끝에 몰린 지욱이 틈만 나면 밀어내던 은혁과 손을 맞잡았다. 두 사람이 공원에서 고등학생 무리와 싸움이 붙은 것. 얼핏 봐도 수적으로 열세에 놓인 지욱과 은혁은 겉으로 침착함을 유지하려 애쓰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러나 곧 지욱과 은혁이 변호사 체면을 버리고 잔디밭에서 고등학생들과 뒤엉켜 뒹굴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지욱은 고등학생들에게 완전히 포위돼 옴짝달싹 못하고 있는데, 평소에도 지고는 못 사는 성격인 그는 물어뜯기 신공을 발휘하며 죽기 살기로 버티고 있는 모습이다.
변호사인 지욱과 은혁이 무슨 이유로 고등학생들과 싸우게 된 것인지, 그리고 이 싸움의 결말은 어떻게 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수상한 파트너' 제작진 측은 "지창욱 씨와 최태준 씨가 싸움 씬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열연을 펼쳤다"면서 "극 중 상황에 빠져든 두 사람의 너무 실감 나는 연기에 컷 소리가 난 뒤에는 모두 웃음을 터트릴 수밖에 없었다. 이들의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9,10회를 내일 꼭 본방사수 부탁드린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지창욱-남지현-최태준-나라 등이 출연하는 로맨틱 코미디 '수상한 파트너'는 오는 24일 수요일 밤 10시 9,10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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