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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tvN 최초 SF 추적극 '써클 : 이어진 두 세계' 미스터리女 공승연이 다시 여진구 앞에 등장해 궁금증에 불을 지피고 있다.
그런 가운데 여진구 앞에 10년 전 모습 그대로 다시 등장한 공승연의 모습이 포착됐다. 공승연을 본 여진구는 놀라움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흔들리는 눈빛에는 충격과 의심이 담겨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신비롭고 비밀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는 공승연과 생일을 맞아 꼬깔 모자를 쓴 해맑은 어린 우진이 담겨있어 궁금증을 더한다.
사진 속 외계인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닮은 공승연을 보며 여진구는 설명할 수 없는 감정을 표출하고 있다. 공승연의 멱살을 잡은 여진구, 날선 눈빛으로 여진구를 바라보는 공승연. 과연 공승연의 정체는 무엇일지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써클' 제작관계자는 "10년 전 숲속에서 조우한 외계인과 김우진, 김범균 쌍둥이 형제의 인연, 그리고 미스터리한 여인의 정체는 앞으로 전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상상 못할 반전이 있을 예정이니 집중해서 2회를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한편, 공개된 2회 예고편에서는 형 범균이 사라지고, 그런 범균의 흔적을 쫓는 우진의 모습이 그려지며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2037년 '파트2'에서는 비밀을 간직한 채 스마트 지구에 들어선 김준혁과, 이를 의심하는 이호수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더 긴장감 팽팽한 2회를 예고했다. 진실을 향한 이들의 추적극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높인다.
'써클'은 2017년과 2037년 두 시대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하는 SF 추적극. 2017년 미지의 존재로 인해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을 쫓는 '파트1: 베타프로젝트'와 감정이 통제된 2037년 미래사회 '파트2: 멋진 신세계'를 배경으로 두 남자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추적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현재와 미래를 오가는 타임슬립이 아닌, 다르면서도 이어져 있는 두 시대의 이야기가 한 회에 펼쳐지는 '더블트랙' 형식의 새로운 드라마다.
tvN 최초 SF추적극이라는 사실만으로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써클'은 첫 방송부터 제대로 터졌다. 이날 1회 시청률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이 2.9%, 최고 3.5%를 기록해 기대감을 높였다. '써클' 2회는 오늘(23일) 밤 10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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