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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배우 서정희가 SBS '불타는 청춘'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나의 노래는 잠자는 속에서도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이제 다시 꿈을 꾸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잠든 사이 겨울도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내 마음도 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새도 노래합니다. 나를 위해 울릉도에서 잔치가 벌어졌습니다"라면서 울릉도 촬영을 통해 마음의 치유를 받았음을 드러냈다.
그는 일기인듯 자필로 당시 심경을 적은 글도 사진으로 공개했다. 서정희는 "갑자기 눈물이 났다. 어쩌면 어쩌면 난 못 볼 뻔 했다. 나를 위한 잔치가 벌어졌다. 이 축복의 잔치에 내가 초대됐다. '불타는 청춘'과 사랑에 빠졌다"라며 "난 늘 혼자였지만 오늘은 아니다. 모두 나를 위해 친구가 돼 주었다"라고 벅찬 감회를 전했다.
서정희가 출연한 '불타는 청춘' 울릉도 편은 23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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